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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쳐가는 코로나 전사들' 전남도 '마음안심버스' 운영

등록 2021.08.05 11: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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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로 대응인력 스트레스 증가

마음건강 회복·스트레스 완화 방법 등 제공

[무안=뉴시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마음안심버스. (사진=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마음안심버스. (사진=전남도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도는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방역 인력의 심리지원을 위해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하고 휴식공간과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는 곡성군보건의료원을 시작으로 도내 57개 선별진료소 현장 대응인력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그동안 보건복지부가 운영 중인 마음안심버스를 전남에서 운행하기 위해 호남권트라우마센터와 협의해 왔다.

마음안심버스에서는 정신건강 평가와 스트레스 측정 등을 하고, 정신건강 전문가가 마음건강 회복을 비롯한 스트레스 완화 방법 등에 대해서도 심리 상담을 한다.

이와 함께 감염병 스트레스 상황에서 스스로 마음을 돌보고 심리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마음건강 안내서와 컬러링북, 마사지볼 등 심리안정용품도 제공한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 대응이 장기화되면서 선별진료소 직원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지쳐가고 있다"며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로 잠시나마 치유의 시간을 갖게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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